[Oh!llywood] 美 신예래퍼 릴핍, 신경안정제 과다복용으로 사망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11.17 19: 46

미국의 래퍼 릴핍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각) 다수의 미국 매체에 따르면 래퍼 릴핍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미국 애리조나 경찰 측은 릴핍이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해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측은 릴핍의 매니저가 15일 저녁 릴핍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찾아다니다가 투어 버스 안에서 의식불명의 상태로 쓰러져 있는 릴핍을 발견하고 즉시 911을 불렀다고 밝혔다. 이어 구급대원들이 도착해 소생시키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릴핍은 현장에서 사망을 선고 받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당시 투어버스 안 릴핍의 주변에는 약물 용품이 떨어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릴핍이 신경안정제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사인은 부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고 타살의 흔적은 없다고 밝혔다.
릴핍의 소속사 CEO는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굉장히 충격적이고 가슴이 아프다. 릴 핍이 죽음을 원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 너무 비극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릴핍은 지난 8월 첫 데뷔 앨범을 발매한 떠오르는 신예 래퍼로 올해 나이 21살이다. /mk3244@osen.co.kr
[사진] 릴핍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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