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르비아] 이바노비치, "손흥민, 정말 막아내기 힘든 선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1.14 23: 05

"손흥민은 정말 막아내기 힘든 선수다".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제니트)가 손흥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바노비치는 14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한국과 친선경기에 선발로 나서 맹활약했다.
이바노비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소속 시절의 활약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이바노비치는 지난 2005년 이탈리아와의 친선전에서 A매치에 데뷔, 12년 만에 100경기 출장을 기록하게 됐다.

이바노비치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한국은 괜찮은 능력을 가진 팀이었다. 이번 2연전서 나쁘지 않았다"면서 "오늘 충분히 경기를 즐겼다. 수비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월드컵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PL에서 함께 뛰었던 손흥민에 대해 "정말 대단한 선수다. 막아내기 정말 힘든 선수라고 생각한다"면서 "공간을 주면 언제든지 골문을 위협하는 선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옐로카드 상황에 대해서는 "친선전에서 벌어진 문제다. 그저 해프닝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울산=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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