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3주년 맞은 러블리즈, 이제 정상에서 울릴 '종소리'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1.14 21: 25

러블리즈가 뜨거운 사랑을 받은 만큼 어마어마한 선물을 들고 돌아왔다. 데뷔 3주년을 맞아 새 앨범을 준비한 것. 
러블리즈는 14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폴 인 러블리즈' 발매기념 팬쇼케이스를 생중계했다.
지난 2014년 11월 12일 데뷔한 러블리즈는 올해로 데뷔 3주년을 맞았다. 케이는 "데뷔 3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번 앨범을 받아달라"고 애교를 부렸다.

‘폴 인 러블리즈’는 늦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사이 계절의 분위기와 러블리즈만의 특별한 감성을 담아 지어졌다. 사랑에 빠진 러블리즈와 이들에게 빠지게 될 모든 사람들의 설레고 벅찬 감정을 오롯이 표현하는 앨범. 
특히 러블리즈는 이번에 EDM 프로듀서 원택, 탁과 작업했다. 그동안 이들은 윤상 작곡가 팀 원피스와 호흡을 맞춰온 바. 베이비소울은 "새로운 우리의 색깔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타이틀 곡 ‘종소리’는 러블리즈가 새롭게 시도하는 콤플렉스트로 사운드와 일렉트로팝이라는 장르가 만난 곡이다. 미주는 "통통 발랄했던 이미지에 겨울감성을 더했다. 더욱 사랑스러워졌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러블리즈는 이번에 칼군무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류수정은 "춤이 이번에 과격해졌다. 한번만 연습해도 다들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또 러블리즈는 앨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류수정은 실제로 '종소리'를 들렸던 순간에 대해 "첫 단독콘서트를 열었을 때다.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꾹 참았다"고 털어놨다. 
러블리즈는 1위 공약도 내세웠다. 정예인은 "한복을 입고 1월 1일에 널뛰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베이비소울은 "갯벌에서 장화를 신고 '종소리'를 추겠다"고 밝혔다. 류수정은 버스킹을 하겠다고.
러블리즈는 올해 지난 2월 정규 2집 ‘알 유 레디?’와 5월 리패키지 ‘지금, 우리’를 발매하고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올웨이즈’까지 쉴 틈 없이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앨범 ‘폴 인 러블리즈’로 2017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끝으로 러블리즈는 "공연할 때, 활동이 끝났을 때나 힘들 때 팬들 생각이 정말 많이 난다. 팬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각별한 팬사랑을 드러냈다./misskim321@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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