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S토리] 정해인X김지훈, 이 외모가 '역모'이자 '반란'이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1.14 17: 39

 14일 오후2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이달 23일 개봉을 앞둔 무협 액션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이하 역모) 언론시사회가 진행됐습니다. 연출을 맡은 감독 김홍선, 배우 김지훈-정해인이 참석했습니다.
‘꽃미남’ 배우 김지훈은 이번 작품이 데뷔 후 두 번째 영화라고 하네요. ‘나탈리’(2010)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을 통해 대중 앞에 섰습니다. 실장님, 검사 등 전문직을 소화해온 김지훈의 ‘역대급 인생 연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지훈은 두 번째 영화를 내놓으며 남들보다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영화에 대한 갈증은 있었지만 조바심은 없다고 합니다.
요즘 인기리에 방송 중인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를 통해 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인 배우 정해인의 인기도 대단하죠?
정해인은 데뷔 후 처음으로 타이틀 롤을 맡아 설레고 떨리지만 주연의 자리가 무겁기에 긴장감이 크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착함’과 ‘겸손함’이 묻어 있는 그의 행보가 기대될 수밖에 없네요.
오프닝부터 클로징까지 대부분의 장면에 나와 그 어렵다는 맨손 액션을 해냈다는 정해인. 와이어를 타지도 않고, 또 대역을 쓰지도 않고 오롯이 혼자의 힘으로 액션을 소화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네요.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이 신인을 전면에 내세운 게 실험이자 모험이지만 그럼에도 ‘정해인’이라의 책임감과 노력, 열정이 빛을 발했다고 칭찬했습니다.
'역모'는 영조시대를 배경으로 하는데 정해인이 조선시대 실학자 정약용의 후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었죠? 정해인은 오늘도 이 얘기가 나오자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는 그 말을 들으면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purplish@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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