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나혼자’ 등 금주 정상 방송...‘무도’는 25일부터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1.14 15: 29

MBC 총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MBC 예능 프로그램들이 15일부터 전면 복귀한다. ‘무한도전’과 ‘음악중심’은 다음 주부터 정상 방송된다.
지난 13일 오후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제 8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MBC 김장겸 사장 해임안을 가결했다. 김장겸 사장의 해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지난 9월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던 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MBC노조)도 이에 따라 파업을 종료하고 15일부터 업무 일부 복귀를 선언했다.
9월 4일부터 결방했던 MBC 예능 프로그램도 속속 정상 방송을 결정했다. ‘라디오스타’ 측은 “공식적인 업무 복귀 시기가 15일에 됨에 따라 ‘라디오스타’는 15일 수요일부터 방송을 재개한다”며 “15일 방송은 시기상으로 파업 전 준비 되어있던 녹화분으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나혼자 산다’ 또한 “공식적인 방송 복귀 시점이 15일로 정리되었고, '나혼자산다'는 논의 끝에 이번주 금요일인 오는 17일 방송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파업 전 녹화분량이 확보 돼 있어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정상 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모방’도 금주 방송 복귀한다. ‘세모방’ 측은 “'세모방'은 파업 전 기존 녹화분이 확보 돼 있어 오는 18일 토요일 밤 11시 15분 방송이 재개된다”며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 정상 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무한도전’은 25일부터 정상 방송된다. 제작진은 “'무한도전'은 우선 16일인 이번 주 목요일은 멤버들과 간단히 첫 녹화를 진행하고, 물리적인 이유로 방송 재개는 다음 주 25일부터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며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악중심’ 또한 25일 방송 예정이다. 출연진 섭외가 관건인 ‘음악중심’은 재정비 후 다음 주부터 정상 방송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각 프로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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