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터키 페네르바체의 심장으로 거듭난 '프로즌' 김태일이 1년 더 터키리그에서 뛴다. '프로즌' 김태일은 페네르바체와 2018시즌 재계약을 했다.
김태일은 SNS를 통해 "페네르바체와 재계약하게 되었고 내년에 제 남은 목표를 달성하려 잔류하게 되었습니다.작년 내걸었던 목표가 리그우승,롤드컵진출,타지역간의 격차 줄이는것 마지막목표를 이행못했고 더 높은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재계약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김태일은 지난 2016시즌을 마치고 페네르바체와 계약을 맺고 터키로 건너갔다. 첫 번째 시즌이었던 2017 TCL 윈터시즌 5위를 마무리해 포스트시즌서 4위까지 팀을 끌어올렸고, 두 번째 시즌이었던 서머 시즌에는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모두 1위로 이끌면서 팀의 롤드컵 진출의 견인차 역할을 맡았다.김태일은 OSEN과 인터뷰에서 "내년 시즌이 더 기대된다. 터키에 진출할 때 세웠던 목표를 마무리하기 위해서 팀과 다시 같이 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열심히 하겠다. 항상 응원부탁드린다"라고 계약 소감을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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