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개월. 신인이라는 딱지가 어울리지 않는 워너원이 컴백쇼를 통해서 역대급 컴백을 알렸다.
13일 오후 방송된 엠넷 'COMEBACK WANNAONE'이 방송됐다. 이날 컴백쇼에서는 두번째 앨범 타이틀곡 '뷰티풀' 무대부터 팬을 위한 몰래카메라와 뮤직비디오 비하인드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워너원 컴백을 기념해서 고기파티가 열렸다. 11명의 소년들은 주문부터 시끌시끌했다. 잘 먹는 소년들은 서로 다정하게 고기도 먹여주고 숙소 생활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두번째 앨범에 대한 솔직한 대화도 이어졌다. 강다니엘은 "다음날 더 좋은 무대를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부담이 된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그리고 수록곡인 '갖고싶어' 첫 무대가 공개됐다. 감성적인 워너원의 섹시한 매력이 한껏 빛나는 곡이었다. 섹시한 블랙수트를 입은 워너원은 칼군무로 남성미를 뽐냈다.
워너원은 깜짝 몰래카메라로 시민들과 소통을 했다. 워너원의 신곡 미리듣기 서비스를 가장해서 워너원이 부스 뒤에 숨어서 시민들과 소통했다. 시민들은 워너원의 목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 장난기 넘치는 워너원 멤버들은 시민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즐거워했다.
워너원은 시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에너제틱' 무대를 이어서 선보였다. 워너원 특유의 파워가 느껴지는 무대였다. 무대를 마친 강다니엘은 "팬분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무대라고 뽑아주셔서 '에너제틱'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워너원 멤버들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뷰티풀' 뮤직비디오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워너원은 뮤직비디오에서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강다니엘과 박지훈은 복싱을 했고, 황민현과 옹성우는 유도에 도전했다.
11명이 함께하는 액션 장면도 있었다. 때리기도 하고 맞기도 하면서 실감나는 연기를 펼쳤다. 배진영은 실감 나는 맞는 연기를 펼쳤다.
뮤직비디오의 하이라이트인 강다니엘의 복싱 장면 역시 이어졌다. 촬영을 맟니 강다니엘은 깨방정 퍼포먼스로 화답했다. 워너원 뮤직비디오에는 차승원이 깜짝 등장했다. 차승원은 촬영장을 찾아온 워너원에게 따스한 응원을 전했다.
끝으로 워너원은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리더 윤지성은 "워너원과 함께 따듯한 연말 보내시면 좋겠다"고 인사를 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엠넷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