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추리 클럽 눈 앞' 이바노비치, "韓 선수들 유럽서 많이 만나봤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1.13 18: 36

"한국 선수들 유럽에서 많이 만나봤다".
신태용호와 친선전을 펼칠 세르비아가 1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공식기자회견을 가졌다. 세르이바는 믈라덴 크르스타이치 감독대행과  브라슬리브 이바노비치(제니트)가 참석했다.
주전 대부분이 결장하는 가운데 세르비아의 주력 선수인 이바노비치는 말 그대로 빅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첼시에서 9시즌을 뛴 이바노비치는 중앙 수비와 측면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여기에 99번의 A매치,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FI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어 세르비아의 믿을맨이다.

이바노비치는 "한국과 경기는 굉장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A매치 100경기 출전을 앞둔 그는 "굉장히 자랑스럽다"며 "한국 선수들을 유럽에서 많이 만나봤다. 굉장히 능력이 좋고 터프하다. 그래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바노비치는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어떤 경기든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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