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SF] 필리핀 '도진' 안드레이, 태국 '북' 꺾고 철권7 우승

[IeSF] 필리핀 '도진' 안드레이, 태국...
[OSEN=부산, 고용준 기자] 3파전으로 예상됐던 철권7 부문의 우승자는 필리핀의 '도진' 안드레이 호세 디 알바였다.


[OSEN=부산, 고용준 기자] 3파전으로 예상됐던 철권7 부문의 우승자는 필리핀의 '도진' 안드레이 호세 디 알바였다.

안드레이 호세 디 알바는 11일 오후 부산 국제터미널 5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9회 IeSF 월드챔피언십' 철권7 결승 태국 '북' 노파룻 헴파몬과 경기서 5-3 승리를 거뒀다. '도진' 안드레이 호세 디 알바는 철권7 우승 금메달과 우승 상금 400만원을 차지했다.

필리핀 태국 리그의 최강자들끼리 이번 결승전은 진과 샤인의 맞대결로 시작됐다. '도진'이 샤인으로 1세트를 라운드 스코어 3-1로 가볍게 승리하면서 기분좋게 출발했다. 샤인의 긴 리치를 활용해 진을 무너뜨렸다.

'북'도 2세트에서는 반격에 성공했다. 앞선 1세트에 상단과 하단을 오가는 샤인의 공세에 흔들렸던 '북'은 페인트 모션을 읽어내면서 벽으로 밀어붙이면서 가볍게 3-0으로 제압하고 세트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2세트 승리로 흐름을 되찾은 '북'은 3세트에서 '도진'의 슬라이딩 공격을 막아내고 벽으로 몰아벌리면서 세트스코어를 2-1로 뒤집었다.

샤인 카드가 막히자 '도진'이 카즈미로 캐릭터를 바꿨다. 빠른 카즈미의 연속 공격에 호랑이를 호출한 도진의 빠른 공격이 통하면서 양상이 달라졌다. '도진' 4세트의 1, 2, 3라운드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세트스코어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에서도 '도진'의 흐름이 계속됐다. 위와 아래를 오가는 템포 빠른 공격과 호랑이 호출에 '북'은 라운드를 모두 내주면서 흔들렸다.

6세트 2라운드에서 '북'이 라운드 연패를 끊었지만 거리를 둔 상태에서 순식간에 다가서는 카즈미의 공세에 속수무책이었다. 연속기에 '도진'은 4, 5, 6세트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매치포인트로 우승에 단 1승 만을 남겨뒀다.

'북'이 7세트를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8세트가 마지막 세트가 됐다. 호랑이를 호출하는 연계기에 벽으로 상대를 몰아넣은 '도진'의 일방적인 공격이 연달아 펼쳐지면서 경기가 5-3으로 매조지됐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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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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