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중소 제조사와 5G 자동제어 기술 플랫폼 개발

LG유플러스, 중소 제조사와 5G 자동제어 기술...
[OSEN=강필주 기자] LG유플러스는 5G네트워크 자동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인 ‘SDK(소프트웨어 개발...


[OSEN=강필주 기자] LG유플러스는 5G네트워크 자동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인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국내 중소 제조사 코위버 및 HFR과 공동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처리 등 다양한 기능지원이 통신망에 요구되면서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SDN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SDN을 만들 수 있는 개발도구인 SDK를 국내 최초로 공개, SDN을 쉽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SDK 공동개발업체인 코위버와 HFR은 실제로 SDK를 활용해 SDN을 개발, LG유플러스 기업전용 회선망에 적용 중인 양사의 장비 ‘캐리어이더넷’을 제어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SDK는 5G장비로 유력하게 고려되고 있는 패킷·광전송네트워크장비(POTN)를 제어하는 데에도 활용됐다. 향후 해외 제조사들의 5G 장비 제어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SDK 공개로 네트워크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는 오픈 생태계가 조성되고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SDK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제정한 국내 표준(TTAK.KO-01.0095, TTAK.KO-01.0096)에 따라 설계돼 있어, 국내 표준화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통신장비 자동제어는 여러 제조사의 장비가 혼재된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클릭 몇 번으로 신규 서비스를 빠르게 적용하거나 장애를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는 등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5G시대에서 필수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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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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