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야구 브랜드 리얼야구존이 주최한 서울 지역 첫 대학생 야구대회가 막을 내렸다.
리얼야구존은 제주항공이 협찬한 서울지역 첫 대학생 스크린야구대회 ‘제주항공배 리얼배틀 대학리그전 in SEOUL’ 대회 결과 건국대 불소야구부 A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리얼야구존 서울 방이동 직영점에서 진행된 4강 및 결승전에서 건국대 불소야구부 A팀은 같은 대학 불소야구부B팀을 눌렀다. 3위는 상명대 BUCKS, 광운대 페가수스는 아쉽게 4위를 기록했다.
우승을 차지한 건국대 불소야구부A팀은 우승트로피와 함께 제주항공의 인천~다낭 국제선 항공권 3매와 장학금 100만원, 리얼야구존 체험권 6매를 부상으로 받았다. 준우승한 불소야구부 B팀은 제주항공의 국내선 항공권 3매와 리얼야구존 체험권 3매를 수상했다.
이밖에 3위 상명대 BUCKS팀은 LG 톤플러스 블루투스 이어폰을, 4위인 광운대 페가수스팀은 최훈 카툰 야구 시계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20대 스크린야구 팬의 증가와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대학생들만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총 30여개팀이 신청, 철저한 심사와 결격 사유를 체크해 최종 20개 참가팀이 치열한 토너먼트전을 벌여 자웅을 가렸다.
이번 대회에는 덕성여대 여학생들로만 구성된 ‘3혜’ 팀이 참가해 남학생 팀과의 대결에서도 팽팽한 접전을 벌여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리얼야구존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의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규모가 한층 더 큰 전국대회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직장인 동호회 리그, 사회인야구단 리그 등 모든 야구인들이 리얼야구존을 통해 진정한 스크린야구의 재미를 폭 넓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대회를 추진할 뜻을 내비쳤다. /letmeout@osen.co.kr
[사진] 리얼야구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