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야구존, 12월 中 완다그룹 쇼핑몰 입점...美 HRZ와 협력

리얼야구존, 12월 中 완다그룹 쇼핑몰...
[OSEN=강필주 기자] 스크린야구 브랜드 리얼야구존이 해외 최대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OSEN=강필주 기자] 스크린야구 브랜드 리얼야구존이 해외 최대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리얼야구존은 중국의 베이징 챵방과 손을 맞잡고 중국 최대의 부동산 그룹 완다그룹의 오프라인 쇼핑몰 ‘완다 상청’에 입점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첫번째 입점 매장은 오는 12월 중국 북경의 ‘스징산 완다 몰’이다. 완다 몰의 관계사인 ‘PLAY-1’이 운영하는 스포츠 복합센터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한다. 2018년부터는 중국 전역에 있는 120여개의 완다 몰 ‘PLAY-1’에 순차적으로 리얼야구존의 시스템 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리얼야구존은 대형 스포츠 교육업체 ‘루커파크’와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루커파크는 중국 주요 지역에 스포츠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신규사업으로 야구 스포츠 센터 오픈을 시작했다.

리얼야구존에 따르면 루커파크는 수년 내에 약 10개의 지역에 야구 스포츠센터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리얼야구존 시스템이 각 센터에 평균 2개씩 공급되는 것으로 협의 진행되고 있다. 리얼야구존은 우선 11월 오픈 예정인 강소성 수저우센터 쇼핑몰 내 루커파크 야구 전문 스포츠센터에 스크린야구 시스템 2대를 공급했다.

리얼야구존은 지난해 일본 도쿄에 첫 해외직영점을 개설했다. 이어 올해 4월에는 중국 상하이 직영점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중국시장의 쇼윈도 매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리얼야구존 중국 직영점은 상하이의 코리아타운에 자리잡은 후 현재 매장 방문객 중 중국인 비중이 약 40%정도 차지하고 있다.

리얼야구존은 지난 9월 중국 야구교육 및 컨설팅 업체 베이징 챵방과 중국 내 스크린야구 사업에 관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베이징 챵방은 중국 국가대표 야구팀 주장 출신의 스타 야구선수 순링펑이 창업한 기업이다. 중국 주요 기업들의 스포츠 관련 업무를 전문적으로 컨설팅하는 업체다.


리얼야구존은 중국에 이어 ‘야구종주국’ 미국으로의 스크린야구 산업 진출에도 집중하고 있다.

리얼야구존은 미국 텍사스주 ‘홈런존(Homerunzone, 이하 HRZ)’과 지난 5월 미국 총판권 계약을 체결, 미국 전역에 3년 안에 약 50개의 매장을 오픈하기로 했다. 리얼야구존 스크린야구 시스템은 HRZ가 현지업체들과 협력을 추진해 마련하는 숍인숍에 설치 되는 형태로 추진될 예정이다. 리얼야구존과 HRZ는 올해 안에 2개의 B2B 쇼룸을 오픈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 리얼야구존은 미국의 USAF(United States Armed Forces)의 군인들로 이루어진 야구 구단과 협력해 다양한 방식의 사업 진행을 위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이번 리얼야구존의 미국 설치 버전은 철저히 미국 현지화에 맞게 개발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타자나 투수, 수비수 등의 캐릭터 인종 설정, 미국식 발음의 영어 음성, 미국 응원 사운드 등의 모든 리소스를 현지 상황에 맞게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도 리얼야구존은 야구 트레이닝 전용 머신을 독자적으로 개발, HRZ와 함께 북미 야구 트레이너들를 위한 매장에 공급하기 위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리얼야구존 이승진 대표는 “리얼야구존은 우수한 기술력과 독보적인 게임성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 받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추진되고 있는 중국과 미국으로의 본격적인 사업 진출이 대한민국 VR스포츠 기술의 미래 방향성을 알려주는 청사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리얼야구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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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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