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만장일치로 제4회 '최동원상 수상자' 선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10.23 14: 28

양현종(29·KIA)이 최고투수에게 주어지는 최동원 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이사장 박민식) 오늘 11시30분 마포가든호텔에서 선정위원회 열어 제4회 무쇠팔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위원 만장일치로 기아 타이거즈의 양현종투수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6개의 선정기준중 5개를 충족시킨 양현종 투수를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편친 투수로 선정했다. 또한 선정위원회는 내년 5회 시상식때부터는 한국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용병선수도 포함시키로 했으며, 한선수가 성적이 최고일경우 여러번 수상할수 있다는 기존의 방침을 유지키로 했다.

선발출전경기를 30경기이상에서 25경기로, 승수를 12승에서 15승으로, 마무리투수인 경우는 현행 40세이브에서 35세이브로 각각 조정했다.
1회 이어 두 번 째로 수상하는 양현종은 1.선발 30경기이상에서 31경기 2.승수 12승이상에서 20승 3.이닝 180이닝 이상에서 193과 1/3 4.탈삼진 150k 157 k 5.퀄리트 스타트 15회 이상에서 20회 등 5개 선정기준을 통과했고,평균자책점만 3.0이하인데 3.44였다.
최동원상 시장식은 11월 11일11시 최동원감독의 모교 경남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 최동원상 수상자는 상금2천만원이고,BNK 부산은행에서 매년 시상식 운영경비포함 3천만원을 후원한다.
최동원상 선정위원은 위원장 어우홍 전 롯데 감독, 박영길 해설위원, 김성근 전 한화 감독, 천일평 osen 편집인, 김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 허구연 해설위원, 양상문 LG 단장, 강병철 전 롯데 감독 등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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