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이승환·이적과 공연, 영광"…아이엠낫, 공연서 전한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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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지원 기자] 'V라이브' 차세대 밴드 아이엠낫(임헌일, 양시온, 김준호)가 콘서트를 찾아준 이승환 이적...


[OSEN=정지원 기자] 'V라이브' 차세대 밴드 아이엠낫(임헌일, 양시온, 김준호)가 콘서트를 찾아준 이승환 이적 선우정아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향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21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2017 IAMNOT(아이엠낫) FLY'가 진행됐다. 이날 아이엠낫(임헌일, 양시온, 김준호) 공연에는 이적 이승환 선우정아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아이엠낫은 "오늘 공연에는 굉장한 게스트 분들이 계시다. 너무 든든한 마음으로 무대에 왔다. 평생의 영광이다"라고 말하며 콘서트 게스트 이적, 이승환, 선우정아를 소개했다.

이적, 이승환, 선우정아는 아이엠낫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콘서트를 찾은 뒤, 이들과 함께 아이엠낫의 노래를 열창하며 관객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이적은 "아이엠낫은 가장 멋있는 음악을 하는 팀이다. 임헌일과는 15년 가까이 음악을 함께 해왔고, 양시온은 '압구정 날라리',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등 8년간 내 노래를 편곡해줬던 능력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승환 역시 "아이엠낫과 더 많은 추억을 쌓아나가고 싶다. 음악 잘하는 어린 것을 꼬드겨 내 곁에 두는 걸 좋아하는데, 오늘이 그 결정판이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애정을 전한 뒤 "오늘 공연 손익분기점을 넘긴 아이엠낫에게 돼지갈비와 소고기를 쏘겠다"고 말해 환호를 자아냈다.

아이엠낫 역시 바쁜 시간 짬내 후배의 콘서트를 찾은 대선배 이적, 이승환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았다. 양시온은 "큰 콘서트에 이적을 게스트로 모실 수 있어서 영광이다. 우리가 이렇게 큰 곳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된 데는, 이승환의 격려가 컸다. 걱정이 많았는데 이승환이 '할 수 있다. 나만 믿어'라고 힘을 줬다. 그래서 이렇게 올 수 있었다. 이승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내로라 하는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의 지원 사격 속 아이엠낫은 웰메이드 음악과 흠결없는 가창력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대세 밴드로 주목받고 있는 아이엠낫이 밴드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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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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