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알고보니 댄싱킹"..'당잠사' 이종석, 성가대 비하인드컷 공개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0.20 08: 09

 '당신이 잠든 사이에' 성가대 가창 장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 이하 '당잠사') 15-16화에서는 정재찬(이종석 분)과 남홍주(배수지 분)가 양궁 금메달리스트 유수경(차정원 분) 선수 사망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우탁(정해인 분)은 과거 룸메이트였던 친구 도학영(백성현 분)이 용의자로 몰리자 무죄를 주장했고, 홍주는 재찬의 꿈 속에서 그런 그를 포옹으로 위로했다. 이를 목격한 재찬은 질투심이 폭발해 “원래 막 아무나 토닥여주는 그런 스타일입니까?”라며 서운해 해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그럼에도 모른 척 홍주는 우탁의 제복을 칭찬했다. 재찬은 이에 “검사도 법복 입습니다”라며 발끈했고, 홍주는 “법복은 감흥없죠, 무슨 성가대 같드만. 확 깨구”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 때 재찬은 자신이 성가를 부르는 모습을 상상해 버리고 말았다. 
  
실제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 속 이종석은 법정에서 법복을 입은 채 손뼉을 치고 노래했다. 그는 쑥스러운 듯 얼굴을 붉히다가도,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열연을 펼쳤다. 
  
마치 뮤지컬 ‘시스터 액트’를 떠올리게 한 이 장면에 대해 제작사 측은 "리허설 당시만해도 이종석은 부끄러워했으나, 막상 슛이 들어가자 너무 잘해서 감독님이 그를 매우 칭찬했다. 진지한 분위기 속 모두가 웃음 바다였다”고 전했다.  /parkjy@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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