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GA' 구현 8세대 뉴 캠리, '와일드 하이브리드'의 역습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10.19 10: 16

토요타의 주무기인 캠리가 완전변경을 통해 8세대 '뉴 캠리'로 다시 태어났다.
토요타 코리아는 19일 한강 세빛섬에서 뉴 캠피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토요타는 캠리 8세대를 본격적으로 공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뛰어난 동력성능과 높은 연료효율을 실현한 뉴 캠리의 가격은 3590만 원부터다.

요시다 아키히사 도요타 코리아 사장은 "이번 뉴 캠리를 통해 한국에서 다시 한번 캠리 바람이 불 거라 확신한다. 캠리와 함께 새롭게 도전하는 도요타의 노력을 지켜봐 주길 바란다"며 "기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고객만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8세대 뉴 캠리는 도요타의 혁신 '토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처(TNGA) 플랫폼'과 새롭게 개발된 2.5L 엔진 및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TNGA 적용으로 차체 강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됐고 저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뛰어난 주행안정성을 실현했다. 8세대 캠리를 통해 새롭게 적용된 2.5L 다이나믹 포스 엔진과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결합은 뛰어난 가속력과 우수한 연비를 구현했다. 뉴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의 시스템 총 출력은 211 마력으로 동급 최고 수준이며 복합연비는 16.7㎞/ℓ(도심 17.1㎞/ℓ, 고속도로 16.2㎞/ℓ)로 연비 1등급을 달성했다.
또한 뉴 캠리는 토요타의 디자인 컨셉인 '킨 룩(KEEN LOOK)'을 진화시켜 역동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스타일을 갖췄다. 저중심 실루엣과 와이드 앤 로우 스탠스에 의한 역동적인 디자인은 더욱 민첩해진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해준다. 실내 디자인은 최적화된 드라이빙 포지션과 개방감이 느껴지는 운전시야 그리고 인체공학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쾌적한 주행공간을 제공한다.
이밖에 도요타의 예방 안전 시스템인 TSS(TOYOTA SAFETY SENSE)를 기본으로 적용했고 동급최다 수준의 10 SRS 에어백,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 홀드, 8인치 와이드 터치 디스플레이 등 다수의 안전 ·편의 장비가 탑재됐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강세를 앞세워 이미 지난해 25.7%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그 결과 올해에도 새롭게 출시된 뉴 캠리를 통해 강력한 도전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도요타 코리아 관계자는 "뉴 캠리는 기존 고객층은 물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며 동시에 친환경을 사회적 이슈로 인식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는 젊은 밀레니얼 세대까지도 타겟층으로 하고 있다"면서 "'와일드 하이브리드'라는 캠리만의 강렬한 태그라인으로 새로운 하이브리드의 세계를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보여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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