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 22일 전자랜드전 '박지현 은퇴식' 개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10.19 10: 02

원주 DB프로미 프로농구단(단장:신해용)은 오는 22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주 홈경기에서 지난 시즌을 끝으로 15년간의 프로선수생활을 마감한 박지현의 은퇴식 행사를 진행한다.
2002년 중앙대를 졸업하고 국내신인 드래프트에서 4순위로 오리온에 입단한 박지현은 이후 LG를 거쳐 지난 2009년 DB로 이적해 활약했다. 그는 프로 입단 후 13시즌 동안 총 643경기에 출전 4019득점, 1151리바운드,
196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1-2012시즌에는 김주성,윤호영,벤슨으로 구성된 트리플포스트와 더불어 황진원과 함께 DB프로미의 완벽에 가까운 가드진을 구축하고 맹활약하며, 팀을 최단기간에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16연승과 시즌최다승(44승). 8할승률 등을 비롯한 수 많은 기록을 만들어 내며 KBL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날 펼쳐지는 은퇴식에는 은퇴기념영상 상영과 구단에서 준비한 순금상패 기념피규어와 스포츠아트 작가인 광작가와 협업하여 제작된 일러스트 기념액자가 전달될 예정이다.
박지현은 은퇴 후 스카우터겸 전력분석으로 원주DB에서 제2의 농구인생을 살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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