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 다문화 야구대회 28일 개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10.18 15: 27

한국다문화야구연맹(회장 김용철)이 주최하는 제2회 한국 다문화 야구대회가 오는 28일 부산 사하구 을숙도 리틀야구장에서 열린다. 
한국 다문화 야구대회는 전국 성장기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 어린이 야구 저변 확대 및 야구를 통한 화합과 재능 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2년 연속 개최하고 있다. 
서울 노원팀, 서울 영등포팀, 부산팀, 부산A팀, 대구 드림팀 등 총 5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팀당 2경기씩 치르고 5이닝 경기로 치러진다. 진행 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제한되며 연장 승부는 없다. 또한 콜드 경기는 3회 10점이며 중학생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 

한국다문화야구연맹 측은 다문화 어린이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우승, 준우승, 희망상, 꿈나무상, 발전상 등 시상 행사 및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철 한국다문화야구연맹 회장은 "다문화 어린이 선수들이 승패를 떠나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라며 부상없이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대회 개최를 비롯해 다문화 야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서울시청, 부산일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최동원기념사업회, 다나을한의원, 도남알루메탈, 개성고63회 동기회, 빼스볼레전드, BOK창투 등이 후원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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