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패’ 이상민 감독, “너무 움직임 없는 플레이 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10.17 21: 27

삼성이 홈 개막전에서 패배를 맛봤다.
서울 삼성은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서 창원 LG에게 74-87로 패했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현주엽 LG 감독과 첫 대결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초반에 어렵게 시작했다. 3쿼터 난타전에서 조금 달아날 기회서 못 달아나 아쉽다. 조금 움직임에 대해 선수들에게 더 강조해야 한다. 너무 정지된 움직임을 보였다. 세트오펜스에서 좀 더 정리를 해야 한다. 움직임 없는 플레이를 했다. 다음에 다시 한 번 준비하겠다”고 반성했다.

첫 경기 부진했던 마키스 커밍스가 12점으로 살아난 것은 소득이었다. 이 감독은 “1차전보다는 나았다. 조금씩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 미들슛을 잘 안 쏘는데 까먹은 것 같다.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나오겠다”고 평가했다.
이 감독은 “아쉬운 것이 한두 가지 아니었다. 아쉬웠다. 여러 가지가 잘 안됐다”며 다음 경기 승리를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잠실=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