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현주엽 감독, “파월, 매 경기 이 정도 해줘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10.17 21: 20

현주엽 감독이 파죽의 2연승을 달렸다.
창원 LG는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서 서울 삼성에게 87-74로 승리했다. 현주엽 감독은 프로 데뷔 후 2연승 무패를 질주했다.
경기 후 현 감독은 “우리 경기력이 2,3쿼터 조금 떨어지고 1,4쿼터 괜찮았다. 오늘 초반에 괜찮다가 2쿼터에 플레이가 좋지 않았다. 3쿼터만 버티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잘해줬다. 4쿼터도 끌고 갈 수 있었다. 주전 선수들이 잘했고 식스맨들이 궂은일 많이 했다. 공격에서도 자기 역할 다했다”고 총평했다.

파월의 반등도 긍정적 요소였다. 현 감독은 “파월이 오늘 18점, 11리바운드 했다. 사실 우리가 기대한 것은 매 경기 이 정도는 해줘야 한다. 본인도 첫 경기 실망했는지 다음 경기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오늘 좋은 모습 보였다”고 칭찬했다.
LG는 SK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김선형이 현대모비스전에서 발목을 크게 다쳐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잠실=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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