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포츠, '더 레전드 클래스' 오픈... 첫 주인공은 박지성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0.17 10: 30

네이버 스포츠에 '전설'들이 모인다.
네이버 스포츠가 '더 레전드 클래스'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더 레전드 클래스'는 스포츠 각 분야 최고의 권위자 또는 셀럽이 전하는 핵심 노하우를 담은 레슨 컨텐츠이며, 그 첫번째 마스터로 現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버서더인 박지성 선수가 출연 한다.
​해당 컨텐츠는 '최고가 되기 위한 레슨 방법'의 접근 보다, 박지성 선수 개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챕터 4 슈팅편에서는 솔샤르가 박지성에게 전수한 슈팅 철학을 소개하는 등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담겨있다. 

​​영국 런던에서 올로케이션 촬영된 '더 레전드 클래스'는 5분 분량의 총 10개 클립으로 제작됐으며, 오는 17일에 예고편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1개의 동영상 레슨 클립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영상은 SNS 통합 구독자 65만을 보유하고 있는 검증된 스포츠 크리에이터인 '슛포러브'에서 제작해 높은 퀄리티와 완성도를 갖췄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더 레전드 클래스' 는 네이버 스포츠뿐 아니라 5개 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태국어/베트남어)가 지원되는 V앱을 통해 해외에도 서비스 된다. 
​네이버 스포츠 관계자는 "각 종목별 최고의 선수들이 연습했던 방법과 노하우들이 전수된다면 그 자체로서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이번 컨텐츠를 기획하게 됐다"며 "특히 형편이 어려워 축구를 배우고 싶어도 배우기 힘든 유소년 혹은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 레전드 클래스' 서비스를 통해 얻게 되는 영상 광고 수익금은 '더 레전드 클래스-박지성편'의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되어 어려운 환경의 축구선수 및 유소년 축구 양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mcadoo@osen.co.kr
[사진]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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