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대단한 승리".
헬라스 베로나는 17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서 열린 2017-2018시즌 세리에A 8라운드 홈 경기서 베네벤토에 1-0으로 승리했다.
개막 후 8경기 만에 고대하던 첫 승을 거둔 베로나는 1승 3무 4패(승점 6)를 기록하며 16위에 자리했다. 반면 꼴찌 베네벤토는 8연패 늪에 허덕였다.
마수걸이 승리를 거둔 페키아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호물로가 대단한 실력을 보여줬다. 뷔헬과 킨 역시 잘해줬다. 이런 역동적인 팀을 상대로 승리는 수비지 않기에 정말로 기쁘다. 정말 대단한 승리다"라며 기쁨을 나타냈다.
이어 "현 상황에서 이런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지속하는 것은 쉽지 않다. 경기에 나서기 전 우리는 중요한 기회를 골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는 열정이 필요했고 결과를 만들어야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우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