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패배’ 추승균 감독, “에밋, 마지막에 무리했다”

‘개막전 패배’ 추승균 감독, “에밋, 마지막에...


[OSEN=원주, 서정환 기자] 우승후보 KCC가 개막전부터 무너졌다.

전주 KCC는 1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 ‘2017-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원주 DB에게 76-81로 패했다. 호화군단 KCC는 개막전부터 패하며 난항을 겪었다.

KCC는 에밋이 32점을 넣었으나 조직력이 부족했다. KCC 데뷔전을 치른 이정현은 12점을 올렸지만 만족스럽지 못했다.

경기 후 추승균 KCC 감독은 “리바운드를 뺏기고 턴오버가 많이 나왔다. 정현이와 찰스도 맞춰가는 과정이다. 선수기용에 대해 생각해야겠다. 첫 경기라 이정현과 찰스가 많이 뛰었는데 체력이 문제였다. 벌어졌을 때 침착하게 하라고 했는데 너무 슛을 쐈다. 기본적인 것이 안됐다”고 총평했다.

KCC는 여전히 ‘에밋 의존증’을 풀지 못했다. 추 감독은 “3쿼터까지 에밋도 패스를 많이 해줬다. 일대일 찬스 날 때는 해결하고, 더블팀 오면 빼주라고 했다. 마지막에 좀 무리했다. 그 상황을 넘기지 못했다. 첫 경기가 약이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개막전 패배에도 불구 추승균 감독은 “맞춰나가면 괜찮다. 에밋도 패스를 많이 해줬다. 마지막에 조금 선수기용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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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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