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 강정호, 윈터리그서 2G 연속 출루…김병현은 결장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10.15 09: 26

강정호(30)가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아길라스 시바에냐스에서 소속돼 있는 강정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훌리안 하비에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간테스 델 시바오와의 맞대결에서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장 했다.
전날(14일) 치러진 개막전에서 결승타를 날리는 등 3타점으로 활약한 강정호는 이날 비록 안타는 때려내지 못했지만, 볼넷 한 개를 골라내며 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1회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투수 패트릭 존슨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해 찬스를 이었다. 그러나 후속타자로 나온 LG 출신 루이스 히메네스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초 2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와 8회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이날 경기를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마쳤다. 타율은 1할4푼3리.
한편 강정호와 같은 소속으로 6번-지명타자로 나온 히메네스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기간테스 소속인 김병현은 이날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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