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나폴리, 리그 전승 질주... 유벤투스는 라치오에 패해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0.15 08: 26

나폴리의 기세가 매섭다. 만만치 않은 강팀 AS로마 원정서 승리하며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나폴리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세리에A 8라운드 경기서 인시네의 결승골을 지켜 로마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8전 전승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세리에A 왕좌를 노리는 나폴리는 인시네-메르텐스-카예혼 쓰리톱을 앞세워 공격에 나섰다. 함식, 조르징요와 알란으로 구성된 황금 중원이 공격진을 지원했다. 굴람 - 쿨리발리 - 알비올 - 히사이가 포백을 형송했다. 주전 골키퍼는 레이나. 

나폴리의 공격진은 이날도 매서웠다. 유기적인 패스와 돌파로 로마 수진을 흔들었다. 결국 20분 인시네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날린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로마는 전반 내내 동점골을 노렸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로마는 적극적인 교체 카드 활용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특히 후반 39분 제코의 헤딩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추며 무산됐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나폴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나폴리와 우승을 다투는 유벤투스는 라치오와 홈경기서 1-2로 패배했다. 라치오의 '주포' 임모빌레가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유벤투스는 경기 종료 직전 디발라가 페널티킥으르 실축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라치오와 유벤투스는 승점 19점(6승 1무 1패)로 동률을 이뤘다. 선두 나폴리(승점 24점)와는 5점 차.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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