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쇼1,2,3' 연예인 추리단, 동물 나이 맞히기 '대실패' [종합]

'랭킹쇼1,2,3' 연예인 추리단, 동물 나이...
[OSEN=유지혜 기자] '랭킹쇼 1,2,3'의 연예인 추리단이 동물 나이순 줄세우기 미션에 완전히 실패하고 말았다.


[OSEN=유지혜 기자] '랭킹쇼 1,2,3'의 연예인 추리단이 동물 나이순 줄세우기 미션에 완전히 실패하고 말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랭킹쇼 1,2,3'에서는 동물을 나이순으로 줄을 세우는 미션을 받은 연예인 추리단의 활약이 그려졌다.

이날 연예인 판정단으로 등장한 래퍼 아웃사이더와 마술사 최현우, 수의사 최이돈은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아웃사이더는 육지거북을, 최현우는 유황앵무를 키우고 있어 해박한 지식을 자랑했고, 수의사 최이돈은 전문 지식으로 결정적 힌트를 제공했다.

이들은 닭, 설가타 육지거북, 유황앵무, 라쿤, 당나귀의 나이를 가늠하고 나이순으로 줄을 세워야 했다. 설가타 육지거북을 키우고 있는 아웃사이더는 "나이를 맞히려면 등껍지를 보면 된다. 성장윤이라는 게 있다. 성장할 때마다 생기는 등갑의 선이 있다. 성장윤이 몇 개인지에 따라 몇 살인지 알 수 있다"며 거북이의 나이를 12살 정도로 추리했다.

유황앵무를 키우는 최현우는 유황앵무와 곧바로 교감을 하며 능숙한 솜씨를 자랑했다. 그는 유황앵무의 부리나 털 상태를 보고 "4살 정도 된 것 같다"고 추리했고, 수의사 최이돈도 이에 동의했다. 최이돈은 각 동물들의 임신 주기, 이빨 상태 등을 보면서 나이를 추리했다.

적극적으로 추리에 임하는 아웃사이더, 최현우, 최이돈을 보며 박미선은 "오늘 자신있다. 정말 든든하다"며 "오늘 우리 할 일 없다"고 기뻐했다. 홍진호도 "오늘은 의견 안 낼려고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추리단은 회의에 돌입했고, 동물 나이 순을 세웠다.

이들은 5위로 닭 '마트', 4위로 라쿤 '치타', 3위로 앵무새 '달라', 2위로 당나귀 '미코', 1위로 육지거북 '터틀'을 세웠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최이돈과 아웃사이더가 극적 타협해 '미코'를 1위로, '터틀'을 2위로 바꿨다. 미코 대신 1위 자리에 올라간 홍진호는 "난 2위가 잘 어울린다. 내 자리가 아닌 거 같은데"라며 미심쩍어했다.

하지만 추리단은 추리에 실패했다. MC 김성주는 "'랭킹쇼' 사상 처음이다. 단 한 자리도 맞힌 자리가 없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자신감 넘치던 추리단은 추리 실패에 망연자실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랭킹쇼 1,2,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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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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