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오늘(13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방탄소년단이 'DNA'로 볼빨간사춘기의 '썸탈거야'를 제치고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방탄소년단과 볼빨간사춘기는 모두 출연은 하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팀들의 컴백무대와 신예들의 데뷔무대가 펼쳐졌다.
컴백 무대로는 뉴이스트W, 갓세븐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화제의 그룹 뉴이스트W는 '하루만'과 '웨어 유 엣'을 선보였다. '하루만'을 통해 뉴이스트 W는 애절한 보이스로 감성 무대를 가득채웠다. 타이틀곡 ‘웨어 유 엣’은 멤버들의 남성미 넘치는 섹시한 비주얼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인상적.
갓세븐은 새 앨범의 수록곡 '틴에이저'와 타이틀곡 '유 아'를 선보였다. '유 아'는 리더 제이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로, 데뷔 4년차 갓세븐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작 타이틀곡이다. 퓨처 사운드가 가미된 컨템포러리 팝 곡으로, 힘들고 지칠 때 바라본 하늘처럼 너라는 존재가 나의 길이 되어주길 바란다는 희망찬 의미를 담은 노래다. 갓세븐 특유의 훈훈한 비주얼과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목받는 신인들은 데뷔 무대를 꾸몄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레인즈는 상큼하고 풋풋한 매력을 뽐냈다. 이들의 데뷔곡 '줄리엣'은 줄리엣을 위해 모든 걸 다 바칠 수 있다고 맹세하는 로미오의 고백이 담겨있으며, 브라스 섹션과 재즈를 기반으로 한 코드진행이 돋보인다.
신인 보이그룹 TRCNG(티알씨엔지)도 데뷔 타이틀곡‘Spectrum과 수록곡 ‘My Very First Love(마이 베리 퍼스트 러브)’ 두 곡의 무대를 공개했다.
'Spectrum'은 빛으로 태어난 10명의 소년들이 모여 TRCNG만의 색으로 세상의 어둠을 밝히겠다는 가사가 인상적인 강렬한 힙합 댄스곡이다. 서정적인 기타 사운드와 부드러운 보컬이 더해진 팝 발라드곡 'My Very First Love'를 통해서는 설렘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더불어 28일 첫 방송을 앞둔 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의 단체곡인 '마이 턴' 뮤직비디오가 첫 공개됐다.
‘더 유닛’의 혼성 타이틀 곡 ‘마이턴’은 펑크 기타와 플럭 신스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트로피컬 팝 댄스곡. 프로그램의 슬로건처럼 다시 나의 차례임을 알리는 패기를 담았다. 엑소 'Lucky', 아이유 '좋은 날',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 등 많은 히트곡을 작사한 김이나 작사가와 함께 작곡가 black edition과 양갱이 참여했다. /nyc@osen.co.kr
[사진] KBS 화면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