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알쓸신잡2' PD "유시민·유희열·황교익, 여러차례 설득"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0.13 11: 30

 '알쓸신잡'을 연출한 양정우 PD가 시즌2에 대해서 언급했다. 
양정우 PD는 13일 오전 OSEN과 전화에서 "기존에 남으신 유시민 작가님이나 유희열 씨나 황교익 선생님 모두 바쁘셨다"며 "그래서 결정을 쉽게 내리시진 못했다. 저희가 열심히 설득했고, 아직 못한 이야기가 많은데 시즌1을 마무리 하게 돼서 아쉬움이 남으셔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안타깝게 하차한 김영하 작가와 정재승 교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두 분 다 하차는 아니고, 소설 집필과 수업 때문에 함께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새롭게 합류한 유현준 건축가와 장동선 교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 PD는 "유현준 건축가와 장동선 교수님 모두 앞선 두 분과 분야가 다르다"며 "분야가 다르니까 새로운 이야기도 많이 나왔다. 프로그램 기획 취지에 부합하는 것 같다. 두 분과 입담과 열정이 대단하기 때문에 시즌2 역시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알쓸신잡2'는 오는 27일 '삼시세끼-바다목장편'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