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호, 기상악화로 日 교육리그 참가 불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10.12 17: 46

두산 베어스의 김재호가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려고 했으나 현지 날씨로 인해 불발됐다.
두산은 12일 "김재호가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 일본 교육리그에 참가하려고 했으나, 현지  사정으로 인해 불발됐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9일 잠실 롯데전에서 수비 도중 어깨를 다친 김재호는 일본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한국에 귀국한 김재호는 지난 10일과 11일 상무전에서 나서 안타를 치는 등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지만, 스스로 경기 감각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교육리그 참가를 희망했다.

구단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해 14일과 15일 두 차례 경기를 치르고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현지에 비 예보가 생기면서 결국 일본으로 떠나지 못했다.
두산 관계자는 "김재호는 일단 예정된 국내 스케쥴대로 훈련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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