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주겠다"..'당잠사' 이종석, 수지 향한 사랑 시작됐다[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0.11 23: 01

'당잠사' 이종석과 수지의 로맨스가 시작될까. 
1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박수진) 9, 10회에서는 남홍주(배수지 분)가 기자로 복직하기를 원하며, 정재찬(이종석 분)이 자신의 꿈을 바꿔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재찬은 홍주를 피했다. 홍주와 키스하는 꿈을 꿨고, 함께 사건을 해결하면서 묘한 감정이 싹텄지만 무시하려고 했다. 하지만 홍주는 오히려 재찬을 찾았고, 결국 그도 홍주를 외면하지 못했다. 홍주는 재찬으로 인해 자신이 꾼 꿈이 바뀐다는 것을 알고 복직을 고민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홍주는 기자 복직 원했지만 어머니(황영희 분)는 그런 홍주를 말렸다. 홍주가 기자 일을 하다가 죽는 꿈을 꾸었기 때문. 홍주는 재찬이 자신의 미래를 바꿔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한우탁(정해인 분)은 홍주의 사정을 알지 못했지만 응원을 보내줬다. 
홍주와 재찬, 그리고 우탁은 같은 시간 같은 사건, 그리고 다른 내용의 꿈을 꿨다. 홍주는 꿈에서 화재 사고를 당하는 카페 아르바이트생을 구했고, 이로 인해 이벤트를 망치고 쫓기는 홍주를 구해냈다. 결국 홍주는 자신의 꿈을 바꾼 셈이다. 
하지만 홍주가 바꾼 꿈으로 인해서인지 다른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막았지만 사고 당사자에게는 느낌이 남아 있었다. 우탁은 재찬에게 그가 자신을 구해줘서 사고를 당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죽는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재찬이 과거 물에 빠졌을 때 홍주가 그를 구해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재찬은 홍주의 어머니로부터 홍주가 기자를 그만두게 된 이유를 듣게 됐다. 홍주의 어머니는 재찬에게 홍주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홍주의 어머니도 재찬을 믿고 딸의 복직을 응원했다. 재찬 역시 출근하는 홍주의 뒤를 따라가 그녀를 응원해줬다. 재찬은 두려워하는 홍주에게 "지켜주겠다"면서 용기를 줬다. 재찬과 홍주의 관계가 점점 더 애틋해지고 있어 흥미를 높였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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