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차카게살자', 17년간 백혈병 아동 위해 8억 기부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0.11 16: 52

가수 이승환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약 8억원을 기부했다.
이승환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단법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드림팩토리 ‘차카게살자’ 기금' 후원 및 지원 현황"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차카게 살자'는 2001년부터 시작해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내 최장수 자선공연이다. 깊은 역사만큼 자선의 질과 양적인 측면에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승환은 '차카게 살자' 공연과 함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다문화학교, 학대 받는 아이들 쉼터, 탈북민 학교 등에 9억원 넘게 지원했다. 특히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만 17년간 8억원을 기부해 감동을 자아낸다. 
또한 이승환은 3년 전 외부 기부금을 전혀 받지 않는 순수 자선단체 ‘차카게 살자‘ 모임을 류승완, 김제동, 강풀, 주진우 등과 함께 설립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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