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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안방마님' 장승현, "수비만큼은 제 몫하겠다"

'대표팀 안방마님' 장승현, "수비만큼은 제 몫하겠다"
[OSEN=이종서 기자]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지요." 대표팀의 '안방마님'이 된...


[OSEN=이종서 기자]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지요." 대표팀의 '안방마님'이 된 장승현(23·두산)이 첫 태극마크 소감을 전했다.

장승현은 지난 10일 발표한 아시아 챔피언십대회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11월에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챔피언십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3개국이 일본 도쿄돔에서 4일 간 맞붙는다. 24세 이하(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 3년 차 이하 선수라는 출전 제한이 있는 가운데, 선동렬 감독을 비롯해 국가대표 코칭 스태프는 투수 1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 포수 2명으로 인원을 구성했다.

장승현은 KIA 한승택과 함께 포수로 선발되면서,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나서게 됐다.

지난 2013년 두산에 입단한 그는 지난 2015년 시즌 종료 후 경찰청에 입대해 지난 9월 제대했다. 아직 1군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신인'이지만, 포수로 장승현의 기대는 남다르다. 경찰청 유승안 감독은 장승현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기본 이상은 할 수 있는 포수"라며 "당장 1군에 나서도 될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포수 출신 두산 김태형 감독도 장승현이 제대하자 "(장)승현은 입대 전에도 봤는데, 수비 하나 만큼은 정말 좋은 선수"라며 "특히 도루 저지하는 데 있어서 공을 빼는 속도가 정말 좋다"고 기대를 보였다. 아울러 김태형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도 양의지, 박세혁에 이어서 제 3의 포수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현재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는 장승현은 국가대표 발탁 소식에 "아직 1군에서 보여준 것이 없어서 대표팀에 뽑힐 줄은 몰랐다"며 "이렇게 좋게 봐주시고 뽑아주셔서 정말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직 1군에서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만큼, 장승현의 발탁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시선도 있었다. 장승현 역시 자신을 향한 불안해 하는 의견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아직 타격은 다소 부족하지만, 수비 하나는 정말 자신있다. 안정적으로 투수를 이끌면서, 상대에게 단 한 개의 도루도 내주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산은 정규시즌에서 2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지었다. 두산은 오는 16일부터 롯데-NC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펼친다. 올해부터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30명을 보유할 수 있어 대부분의 팀이 포수를 3명으로 구성하고 있다. 장승현도 포스트시즌 엔트리 포함이 유력한 상황. 제대 후 가을야구에 태극마크까지 경사가 겹친 만큼, 장승현은 "정말 하루 하루가 꿈만 같다"라며 "태극마크도 기분이 좋지만, 일단 팀이 우승을 하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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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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