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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승선 KIA 4인방, “영광, 최선 다하겠다”

대표팀 승선 KIA 4인방, “영광, 최선 다하겠다”
[OSEN=광주, 김태우 기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KIA가 네 명의 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오는 11월 아시아...


[OSEN=광주, 김태우 기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KIA가 네 명의 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오는 11월 아시아 프로챔피언십에 출전할 4명의 KIA 소속 선수들은 최선을 다짐했다.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10일 도곡동 KBO 회관에서 아시아 프로챔피언십 25인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와일드카드 3명을 모두 선발하지 않은 가운데 KBO 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선수들이 거의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KIA에서는 4명의 선수가 일본으로 건너간다. 우완 김윤동, 언더핸드 임기영, 포수 한승택, 그리고 내·외야수 최원준이 그들이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젊은 선수들의 더딘 성장세로 팀 장기적 전력 구상의 애를 먹었던 KIA의 사정을 생각하면 충분히 의미가 있는 일이다.

정규시즌 1위 자격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는 KIA다. 선수들은 10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팀 자체 훈련 도중 이 소식을 전해 들었다. 모두 대표팀 선발에 대해 감격을 드러냈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뒤 태극마크를 달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선발과 중간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어 쓰임새가 많은 임기영은 “기분 좋다. 기대했다기보다 가고 싶었다”고 말하면서 “사실 사이드에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기대를 안 했었다. 국가대표는 처음인데 정규시즌 우승 등 올해 처음 해보는 게 많다”고 웃었다.

이어 배움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임기영은 “이강철 대표팀 코치님이 워낙 언더쪽으론 유명한 선수여서 동영상으로도 많이 봤다. 한 번쯤 배워보고 싶었다. 개인적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표팀에 합류하면 어떤 느낌일지 모르겠는데, 재밌게 많이 배우면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올 시즌 KIA 불펜에서 고군분투한 김윤동은 “생각을 안 하고 있었는데 기분이 좋다. 개인적으로는 21세 대표팀 이후에 두 번째다. 큰 욕심은 없고 그냥 경기에 한 번 나가보고 싶다”면서 “도쿄돔과 같은 큰 무대에 서 볼 수 있을 것만으로도 영광일 것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전 포수 가능성이 있는 한승택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라고 의아해 하면서도 “청소년 대표로 친선경기를 해 본 적이 있다. 이번엔 또 다른 경험이 될 것 같다. 대표팀 안방을 책임지게 되다니 영광이다.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4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군 미필로, 내년 아시안게임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가 기대되는 야수 최원준은 “전혀 기대를 안 했는데 뽑히게 돼 영광이다. 좋은 선배들의 플레이를 보며 많이 배우게 될 것 같다.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이라면서 “경기 나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떤 역할이든 꼭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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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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