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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팀 유리? KIA, 신경쓰이는 PS 엔트리 확대

하위팀 유리? KIA, 신경쓰이는 PS 엔트리 확대


[OSEN=이선호 기자] 엔트리 확대 변수는 어떻게 작용할까?

KBO 실행위원회는 올해 포스트시즌부터 엔트리를 확대했다. 기존 28명-28명 출장에서 30명-28명 출장으로 바꾼 것이다. 경기당 출장 가능 인원은 28명으로 같지만 실제로는 2명이 늘어난 것이나 다름없다. 포스트시즌에서 선수 운용의 폭을 넓히기 위한 조치였다. 보다 양질의 경기력을 보여주려는 의도도 있다.

엔트리 확대와 함께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도 관심을 모은다. 각 팀들은 28명까지 고루 기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마운드는 선발 혹은 불펜진, 야수진은 내외야는 물론 대타와 대주자 카드까지 초점을 맞춰 가용 전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일단 선수층이 두터운 팀이 유리할 가능성이 높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기량이 비슷한 선수들을 더 기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마운드가 두터운 팀이 효과가 클 수 있다. 아울러 선착 팀보다는 하위 팀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와일드카드부터 시작한 NC가 플레이오프, 혹은 한국시리즈까지 나간다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된다.

경기력 측면에서 선착 팀의 잇점은 두 가지이다. 충분한 재충전 시간을 확보해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하위 팀들이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체력 부담과 부상 등 전력 손실이 만만치 않다. 마운드에 부하가 걸릴 가능성이 크다. 전력 손실을 안고 올라온 팀을 상대해서 유리한 측면이 있다. 역대로 선착팀 우승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이유이다.

따라서 엔트리 2명의 확대는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는 하위 팀들에게 숨통을 틔우게 만드는 효과가 나올 수 있다. 물론 선착 팀도 선수 운용의 폭이 넓어지겠지만, 하위 팀들이 훨씬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래서 하위 팀이 상위 팀을 꺾는 하극상 확률이 높아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국시리즈에 선착한 KIA로서는 신경쓰일 수 밖에 없다. 김기태 감독은 "선수들이 준플레이오프, 혹은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체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엔트리 2명이 추가되면서 부담을 한결 덜 수 있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엔트리 확대가 포스트시즌에서 어떤 변화를 낳을 것인지 새삼 주목된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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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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