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인형 때문에 투신자살소동 벌인 남편, 왜?

섹스 인형 때문에 투신자살소동 벌인 남편, 왜?


최근 중국의 하북성에서는 올해 32세의 시아춘이라는 남성이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옥상에서 투신 자살 소동을 벌여 경찰과 구조대가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몇 시간에 걸친 경찰과 이웃들의 설득 끝에 이 남성은 자살 소동을 끝내고 옥상에서 자진해서 내려왔는데 당시 현장을 취재 했던 중국의 언론 매체에 의하면 이 남성이 자살 소동을 벌인 이유는 남성이 애지중지 하는 섹스인형을 자신의 아내가 버렸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언론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몇 달전 아내가 임신을 하자 자신의 욕구를 풀기 위해 실제의 여성과 유사한 모양의 섹스 인형을 구입하여 애용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섹스 인형과의 성관계에 몰입 한 나머지 인터넷으로 정력제까지 구입하여 섹스돌을 이용해 왔으며 아내의 잠자리 요구까지 거부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살 소동이 벌어진 날, 남편이 출타 중에 집안을 청소하던 해당 남성의 아내는 우연히 침대 밑에서 섹스돌을 발견하게 되었으며, 왜 그동안 자신의 남편이 자신을 멀리 해왔는지 알게 된 아내는 홧김에 섹스 인형을 창밖으로 던져 버렸으며 귀가 후 이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은 아내와 부부 싸움을 벌인 뒤 아파트 옥상으로 올라가 홧김에 자살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사진]자살 소동을 벌이고 있는 남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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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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