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난 페미니스트"…한서희, 트러블메이커냐 이슈메이커냐

[뮤직톡톡] "난 페미니스트"…한서희,...
[OSEN=정지원 기자] 데뷔를 앞둔 연습생 한서희가 거침없는 발언들로 연신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스스로 페미니스트와...


[OSEN=정지원 기자] 데뷔를 앞둔 연습생 한서희가 거침없는 발언들로 연신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다. 스스로 페미니스트와 비혼주의자를 자처한 그녀가 향후 이 화제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서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수천명의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서희는 내년 1월 안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할 것이며, 대마초 혐의와 관련, 집행유예를 받은 이유는 초범이었기 때문이라고 항변했다.

한서희는 자신을 페미니스트이자 비혼주의자라 밝혔다. 이미 그녀는 항소심 선고 기일에 페미니즘을 주창하는 메시지가 담긴 티셔츠를 입고 온 바 있다.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도 그녀는 "여성 커뮤니티를 통해 페미니즘을 알게 됐다"고 직접 밝히기도.

한서희는 "페미니스트라는 이유로 유명해지길 바라지 않는다. 나로 인해 페미니스트인걸 당당하게 밝히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한다"라고 말했고, 이후 거침없이 욕설을 하거나 담배를 보여주는 등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또 그녀는 자신의 집을 보여주면서 "우리 집에 놀러와라. 남자도 많이 와라. 칼 들고 있을테니"라고 말하며 칼을 보여주는 등 수많은 시청자 앞 거리낌 없는 행동을 선보이기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를 받은 한서희는 엄연히 범법자지만, 그 상황에서 페미니즘을 주창하며 당당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자연히 네티즌들의 갑론을박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반성의 기미가 없는 범법자'라는 반응, 또 '대마초 혐의와 페미니즘 주창은 엄연히 구분해야 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과정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에 앞서, 어쨌든 한서희는 자신을 이슈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스스로를 '관심종자'라 칭한만큼 대중의 화두에 오르는데 무난히 성공한 그녀가 향후 이슈메이커가 될 지, 혹은 트러블메이커가 될 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한서희 인스타그램 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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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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