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제대' 두산 장승현, 1군 엔트리 등록…박유연 말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9.24 12: 23

두산 베어스가 경찰청 복무를 마친 장승현(23)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장승현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15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포수 장승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2013년 두산에 4라운드(전체 36순위)로 입단한 그는 2015년 시즌 종료 후 경찰청에 입대한 뒤 23일 전역 후 곧바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장광호 코치의 아들로 야구인 2세인 장승현은 입단 당시 수비가 장점으로 꼽히며 기대를 모았고, 경찰청 제대 후 한층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1군 '즉시전력감'으로 평가 받았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46경기 나와 타율 2할 6리 1홈런 12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두산은 장승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면서 포수 박유연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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