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042] 아오르꺼러, '급소 충격' 잊고 3R TKO 승

[로드FC 042] 아오르꺼러, '급소 충격'...
[OSEN=충추, 우충원 기자] '로블로 충격'에 빠졌던 아오르꺼러(중국)이 승리를 통해 반전 기회를 스스로 만들었다.



[OSEN=충추, 우충원 기자] '로블로 충격'에 빠졌던 아오르꺼러(중국)이 승리를 통해 반전 기회를 스스로 만들었다.

아오르꺼러 23일 충주세계무술축제 메인 스테이지에서 열린 로드FC 042서 마스다 유스케에 3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급소충격에 빠졌던 아오르꺼러는 이번 승리를 통해 반전 기회를 잡았다.

아오르꺼러는 한 때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지난 명현만과 대결서 경기장에 울려 퍼질 정도로 강력한 로킥을 급소에 맞았다. 당시 아오르꺼러는 눈물을 흘리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다행이 그는 정밀검사결과 큰 문제가 없음이 나타났고 다시 경기를 펼치게 됐다. 아오르꺼러는 의외지만 명현만과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 화기애애했다는 후문.

아오르꺼러는 상대의 움직임에 말려들지 않고 케이지 위에 서 있었다. 마스다는 좀처럼 맞대결을 펼치지 않아 1라운드 초반 경고를 받았다. 힘과 체격에서 밀리는 마스다는 빠른 움직임으로 아오르꺼러를 쓰러 트렸다. 하지만 상대의 힘을 이겨내지 못한 채 공격을 이어가지 못했다.

아오르꺼러는 상위 포지션을 허용했지만 상대가 공격하는 틈을 놓치지 않고 반전에 성공했다.

결국 아오르꺼러는 자신의 최대 무기인 몸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공격을 이어갔다. 마스다의 분전도 눈물겨웠다. 아오르꺼러에 깔린 상태에서도 기회를 엿보며 반전을 노렸다.

2라운드서도 상황은 비슷했다. 마스다는 좀처럼 잡히지 않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워낙 체격차가 커 반전 기회는 마스다에게 찾아오지 않았다.

결국 아오르꺼러는 압도적인 체격을 바탕으로 한 타격전서 승리, 반전 기회를 스스로 만들었다.

■ 로드 FC 042

[제 5경기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마스다 유스케]

[제 4경기 미들급 미노와 맨 VS 윤동식] 미노와맨 기권승

[제 3경기 무제한급 김창희 VS 심건오] 심건오 2R TKO 승

[제 2경기 라이트급 신동국 VS 이마이 순야] 신동국 1R TKO 승

[제 1경기 밴텀급 장익환 VS 에밀 아바소프] 장익환 2R TKO 승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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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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