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스트라이크존배 한국독립야구리그 시상식…전경환 MVP 등극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9.22 16: 47

한국독립야구연맹은 2017 스트라이크존배 한국독립야구리그 메인스폰서인 (주)뉴딘콘텐츠(대표이사 김효겸)와 시상식을 개최하고 리그 MVP를 포함한 총 9개 분야(타자 4개부분, 투수 4개부분, 심판상)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 
서울 저니맨 전경환이 MVP에 등극했고 연천 미라클 신승원이 타격 및 최다 안타 부문 1위에 올랐다. 또한 서울 저니맨 이창명은 홈런왕을 차지했다. 전 삼성 외야수 조원태(연천 미라클)는 타점 1위에 올랐다. 또한 연천 미라클 김태훈은 평균 자책점 1위, 서울 저니맨 강우찬은 다승왕을 차지했다. 김장우(서울 저니맨)는 최다 탈삼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딘콘텐츠 김효겸 대표는 "독립야구의 발전을 위해 자사에서 후원한 2017 스트라이크존배 한국독립야구리그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독립 야구선수들이 꿈을 위해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싶다"고 말했다. 

김인식 위원장은 "올 시즌 힘들게 시작했지만 혼자가 아니라 함께해서 좋았다. 내년 시즌은 더욱 많은 독립야구단이 함께 할 예정이어서 올해보다 좀 더 발전되고 새로워지는 한국독립야구리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이 종료됨에 따라 연맹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함께하는 공동 트라이아웃과 내년도 독립리그 참가를 확정한 양주 레볼루션, 동두천 신한피닉스 외에 올해 창단하는 고양 위너스 독립야구단의 연맹가입 및 리그참여에 대한 이사회 개최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사진] 한국독립야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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