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엠마 스톤, "7세부터 심각한 불안증·공황발작..많이 극복"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9.21 11: 06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이 불안증과 공황발작으로 힘든 나날을 겪었음을 털어놨다.
엠마 스톤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방송된 더 레이트 쇼에서 MC 스테븐 콜비어에게 과거의 아픔을 고백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굉장한 불안증에 시달렸다. 그리고 아주 많은 공황발작이 있었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7살부터 이런 고통에 시달렸다고.

엠마 스톤은 9세 때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보여줬다. 그림에는 초록색의 괴물처럼 보이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이는 불안을 나타낸다.
그는 "치료를 통해 굉장히 많이 좋아졌다"라고 말하며 "연기는 내가 이를 극복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을 줬다. 아직도 여전히 불안증이 있지만 공황발작은 없어졌다. 계속 이러길 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엠마 스톤은 신작 '배틀 오브 더 섹시스'를 통해 큰 변신을 선보인다. 영화는 '여자 세계 랭킹 2위'의 테니스 선수 빌리 진 킹과 은퇴한 ‘윔블던 챔피언’ 바비 릭스 간의 세기의 성대결이라 불리는 1973년의 경기를 그린 실화 작품.  엠마 스톤이 빌리 진 킹 역을, 명배우 스티브 카렐이 바비 릭스 역을 각각 연기한다. 엠마 스톤은 이번 작품으로 아카데미 2연속 수상을 노린다. / nyc@osen.co.kr
[사진] 스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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