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엑소, 韓최초 5년연속 대상..트와이스는 음원퀸[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9.20 21: 27

그야말로 독보적인 엑소다. 엑소가 네 번째 밀리언셀러에 이어 5년 연속 대상까지 해냈다. 이가운데 트와이스는 음원퀸에 올랐다.
엑소는 20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제 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이하 '소리바다어워즈')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무엇보다 엑소는 5년 연속 가요시상식 대상의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4년 연속 신기록에 이어 또 한번 역사를 새롭게 쓴 것이다.

또한 엑소는 이번 정규 4집으로 사상 최단기간 네 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엑소에게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한해다.
대상과 함께 신한류 인기상, 본상까지 차지한 엑소는 "모든 것이 엑소엘 덕분이다. 앞으로도 저희 엑소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시그널' '녹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트와이스는 음원대상을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너무 감사드린다. 2017년이 3개월 남았다. 3개월동안도 우리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기쁨을 표했다.
'괴물신인' 워너원의 활약도 대단했다. 워너원은 신인상에 이어 신한류 라이징스타상을 받았다. 워너원은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꿈에 그리던 상이다. 워너블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힘입어 워너원은 오프닝무대 '활활'부터 '에너제틱' '나야 나'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빨간 맛'으로 썸머퀸에 등극한 레드벨벳 역시 본상, 신한류 아이콘상에 이름을 올리며 2관왕이 됐다. 레드벨벳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K팝을 더 많이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본상은 레드벨벳, 여자친구, B.A.P, 마마무, 티아라, 비투비, 트와이스, 황치열, 몬스타엑스, 빅스 등이 수상했다. 
여기에 신한류 퍼포먼스상은 NCT127, 구구단이 받았으며 태진아, 홍진영은 신한류 트로트스타상을 차지했다. 신한류 뮤직스타상은 크나큰, 소나무이 거머쥐었으며 다이아는 신한류 포토제닉상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시상자들의 면면도 화려했다. 배우 이유리와 류수영을 비롯해 공현주, 백진희, 김정화, 김소은, 성훈, 임지연, 이태임, 이엘리야, 공명, 클라라, 태국 가수 겸 배우 리츠 루엔그리트가 참석해 시상식을 빛냈다.
한편 올 하반기 첫 시상식인 '소리바다어워즈'는 음원플랫폼 소리바다가 주최하는 것으로 방송인 전현무와 오정연의 진행 아래 진행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 : 엑소
▲음원대상 : 트와이스
▲본상 : 엑소, 여자친구, B.A.P, 마마무, 티아라, 비투비, 트와이스, 황치열, 몬스타엑스, 레드벨벳, 빅스
▲특별상 : 이기용배 프로듀서, 홍원기 감독
▲신한류 뮤직스타상 : 크나큰, 소나무
▲신한류 OST상 : 에일리(tvN '도깨비')
▲신한류 신인상 : 워너원, 펜타곤
▲신한류 인기상 : 엑소
▲신한류 아이콘상 : 레드벨벳
▲신한류 트로트스타상 : 태진아, 홍진영
▲신한류 글로벌공로상 : 이루
▲신한류 포토제닉상 : 다이아 
▲신한류 라이징스타상 : 워너원, 우주소녀
▲신한류 보이스상 : 한동근
▲신한류 퍼포먼스상 : NCT127, 구구단
▲신한류 아티스트상 : 방탄소년단
/misskim321@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