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로하스 "긴 경기, 이겨서 좋다"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9.19 23: 41

kt 로하스가 팀 대역전극을 이끌었다.
kt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전을 15-7로 승리했다. 1-3으로 뒤진 8회 5득점하며 분위기를 바꿨으나 곧장 4점을 내줬다. 패색이 짙은 상황, 9회에만 9득점으로 다시 앞서갔다.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가 중심을 잡았다. 로하스는 6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단타 하나만 빠진 히트 포 더 사이클이라 아쉬움이 있었다.

경기 후 로하스는 "굉장히 긴 경기였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 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고 잘 적응하고 있어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 2루타를 치고 3루타를 칠 때 생각을 했는데 아쉽긴 하지만 괜찮다"라고 밝혔다. /ing@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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