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천둥 번개 동반한 폭우' 잠실 경기, 서스펜디드 게임되나

[현장 SNS] '천둥 번개 동반한 폭우' 잠실...
[OSEN=잠실, 최익래 기자] LG와 kt의 팀간 15차전이 강우로 중단됐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서스펜디드 게임...


[OSEN=잠실, 최익래 기자] LG와 kt의 팀간 15차전이 강우로 중단됐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 예비일이 없는 두 팀의 경기가 취소되면 양 팀은 물론 KBO로서도 머리가 복잡할 전망이다.

LG와 kt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간 15차전을 치렀다. LG가 3-1로 앞선 8회, 선발투수 데이비드 허프가 강판하고 불펜진이 가동됐다. 그러나 진해수-신정락-정찬헌이 차례로 나선 LG 불펜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3안타를 내줬다. 3-3 동점.

경기 중반부터 내리던 빗줄기는 8회를 기준으로 점차 굵어졌다. 천둥과 번개까지 치는 상황. 경기를 강행하던 심판진도 도저히 이를 막지 못하고 오후 9시 14분 기준 우천 중단 선언했다.

KBO가 발표한 잔여 경기 일정에 따르면 이날 경기 예비일은 없다. 이대로 경기 종료면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다. 원정 팀인 kt가 초 공격에 동점을 만들었으나 홈 팀 LG의 공격이 시작되기 전 경기가 멈췄기 때문이다.

과연 빗줄기가 계속돼 서스펜디드 게임이 나올지 지켜볼 일이다. /ing@osen.co.kr

[사진] 잠실=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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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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