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난조' 김원중, 두산전 3⅔이닝 4실점 조기 강판

'3G 연속 난조' 김원중, 두산전 3⅔이닝...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초반 난조를 이겨내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3경기 연속 조기...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원중이 초반 난조를 이겨내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3경기 연속 조기 강판이다.

김원중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로써 김원중은 3경기 연속 조기 강판 당했다.

김원중은 1회부터 고전했다. 선두타자 민병헌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이후 최주환에 중전 안타, 박건우에 몸에 맞는 공을 내줘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김재환에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으면서 선제 실점했다. 이어진 1사 1,3루 위기에서는 오재일을 삼진 처리하며 2아웃을 만들었고 에반스 역시 삼진으로 잡아내 대량 실점 위기를 1점으로 막아냈다.

2회에도 선두타자 양의지를 삼진 처리한 뒤 허경민에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류지혁과 민병헌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워 2회를 넘겼다.

3회는 선두타자 최주환을 삼진, 정진호를 1루수 땅볼, 김재환을 다시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안정을 찾는 듯 했다.

그러나 4회초 선두타자 오재일에 우중월 솔로포를 얻어맞고 추가 실점했다. 동점 이후 나온 아쉬운 실점. 이후 에반스에 좌전 안타까지 내주며 흔들렸다. 그리고 양의지에 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추가 실점했다.

이후 허경민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류지혁을 1루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그리고 민병헌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해 2사 1루가 됏다.

그러나 민병헌에 맞은 타구가 펜스 앞에서 잡히는 등 타구가 정타로 뻗어나갔다. 결국 롯데 벤치는 이른 결단을 내렸다.

4회초 2사 1루에서 투수를 이명우로 교체했다. 이명우는 최주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롯데가 1-4로 뒤져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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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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