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디나, 큰 이상 없다... 19일 대타 대기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9.19 16: 24

KIA가 한숨을 돌렸다. 주축 외국인 타자 로저 버나디나의 부상 정도가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경기에 선발에는 빠지나 대타 출전은 가능하다. 
김기태 KIA 감독은 1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버나디나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까지 다 했는데 파열 등의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버나디나는 지난 17일 수원 kt전에서 4회 안타를 치고 2루 도루를 하다 허벅지 쪽의 통증을 호소해 경기에서 빠졌다. 
김 감독은 이날 버나디나가 대타는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버나디나도 가벼운 훈련을 한 뒤 동료들보다 일찍 클럽하우스를 향했다. 한편 주전 2루수인 안치홍도 비염 증상 때문에 이날 선발에서는 빠진다.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 관리 차원이다. 

한편 KIA는 이날 내야수 김주형을 1군에 등록한다. 버나디나를 대신해 중견수에는 김호령이 들어가고, 김선빈 최원준이 테이블세터를 맡는다. 김선빈 최원준 김주찬 최형우 나지완 서동욱 이범호 김민식 김호령의 라인업이다. 20일 선발로는 지난 롯데전 등판에서 첫 승을 따낸 이민우가 나설 예정이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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