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현대, 경제형 소형 세단 ‘올 뉴 루이나’로 젊은층 공략

베이징현대, 경제형 소형 세단 ‘올 뉴 루이나’로...
[OSEN=강희수 기자]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이징 현대가 중국의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OSEN=강희수 기자]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이징 현대가 중국의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소형 세단 ‘올 뉴 루이나’를 출시했다.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19일 중국에서 ‘올 뉴 루이나(중문명 : 췐신 루이나 / 영문명 : ALL NEW REINA)’ 신차발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2010년 중국시장에 첫 선을 보인 ‘루이나(瑞纳)’는 지난 달까지 누적 판매 116만 대를 돌파한 볼륨 모델이다. ‘올 뉴 루이나’는 베이징현대 충칭공장의 첫 양산 모델로 뛰어난 경제성, 우수한 품질 및 안전,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바탕으로 3~5급 도시의 20대 중·후반 스마트 구매층을 타깃으로 개발 된 C1 세그먼트 경제형 소형 세단이다.

중문 차명은 기존 루이나의 베스트셀러카 이미지를 계승해 ‘췐신 루이나(All New 루이나)’로, 영문 차명은 스페인어로 여왕 이라는 뜻의 ‘레이나(Reina)’로 운영 될 예정이다.

올 뉴 루이나는 지난 6월초 충칭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 된 모델로 차체자세제어장치(ESC), 경사로밀림방지장치(HAC) 같은 안전사양을 갖추고 있고, 음성인식 커넥티비티 같은 스마트 기능도 장착했다. 우수한 연비에 트렁크 공간도 넓어 실용성이 강조 된 모델이다.


8인치 터치 스크린, 4G 통신-Wi-Fi가 탑재된 음성 인식 커넥티비티, 바이두(百度) ‘카라이프’ & 애플 ‘카플레이’ 등 젊은층이 좋아할 사양을 갖췄다. 카파 1.4 MPI 단일 엔진에 5속 MT 및 4속 AT 변속기를 탑재했다.

신차발표회 행사는 ‘올 뉴 루이나’의 타겟 시장을 고려해 중국 베이징, 스자좡, 시안, 지난, 정저우, 창샤, 허페이 등 7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 됐다.


천꾸이샹 베이징현대 상임부총경리는 “베이징현대 15주년, 900만 출고를 앞두고 스마트 제품, 스마트 서비스, 스마트 브랜드를 통해 현지화 전략 2.0을 심화해 나가겠다”라며, “올 뉴루이나는 베이징현대 현지화 전략 2.0 도입의 시작 모델로 스마트화, 커넥티트화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중국 전용모델로서 젊은 고객에게 스마트한 뉴 라이프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100c@osen.co.kr

[사진] 맨 아래 사진은 베이징현대 판매본부장 문성곤 상무, 상임부총경리 천꾸이샹, 총경리 담도굉 부사장, 판매부본부장 우주타오(왼쪽부터)가 ‘올 뉴 루이나’ 신차발표회 행사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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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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