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4] 도재욱, 강력한 압박으로 김태영 꺾고 E조 승자전 안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9.18 19: 30

경기 전 자신감 그대로 강력한 공격이 봇물처럼 터졌다. 도재욱이 강력한 압박을 앞세워  ASL 시즌4 E조 승자전에 안착했다. 
도재욱은 18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ASL 시즌4' 24강 E조 김태영과 1경기서 드라군 압박에 이은 다크 템플러 드롭을 성공시키면서 승자전에 올라갔다. 
초반 공세를 취한 쪽은 김태영. 김태영은 도재욱이 앞마당을 가져가자 마린과 일꾼을 보내 도재욱의 앞마당에 벙커링을 시도했다. 첫 질럿으로 김태영의 공세를 최대한 늦춘 도재욱은 드라군이 추가되면서 앞마당 넥서스 방어에 성공했다. 

첫 공격에 실패했지만 김태영은 벌쳐로 도재욱을 흔들면서 앞마당 확장을 노렸다. 그러나 도재욱의 강력한 테란전 능력이 빛을 발하면서 승부는 급격하게 기울었다. 도재욱은 4게이트웨이서 생산된 드라군과 셔틀-질럿 드롭으로 앞마당 방해선을 사실상 와해시켰다. 
승기를 잡은 도재욱의 다음 카드는 다크템플러. 일꾼을 솎아내면서 앞마당 방어선을 다시 흔든 도재욱은 재차 공격을 통해 항복을 받아냈다. 
◆ ASL 시즌4 24강 E조 
1경기 도재욱(프로토스, 5시) 승 [골드 러시] 김태영(테란,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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