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라이언 고슬링 아내' 에바 멘데스 "딸들, 스팽글리쉬로 대화"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9.16 09: 16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의 아내이자 배우인 에바 멘데스는 쿠바계 미국인으로서 자부심이 굉장하다.
에바 멘데스의 부모는 쿠바 이민자들로 그는 미국 마이애미 태어났다. 쿠바는 스페인어를 사용하기에 그 역시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에바 멘데스는 최근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쿠바 가정처럼 아이들을 키우고 있나?"란 질문에 "그렇다"고 말하며 "딸 에스메랄다는 현재 스펭글리쉬(스팽인식 영어)를 주로 사용한다. 정말 귀엽다"라고 말했다. "아이는 확실히 이중 언어를 사용한다. 우리는 아이가 언어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라틴계 문화에 대해서도 친숙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에게 뿌리에 대한 정체성을 확실히 심어주려 하는 것.

그는 "15분 거리에 살고있는 엄마가 아이들에게 스팽글리쉬를 사용하고 쿠바 음식을 요리해주기 때문에 (문화적으로 다가가는 게)쉽다"라며 "그리고 우리는 항상 쿠바 음악을 듣는다. 그것은 정말로 우리 삶의 큰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버지는 45년 동안 이 곳에서 살았지만 여전히 영어를 구사하지 못한다"라고 털어놓으며 하지만 그것은 나름의 자산이며 멋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이언 고슬링과 에바 멘데스는 지난 2011년 영화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를 함께 찍으며 연인으로 발전, 결혼식은 올리지 않은 채 함께 커플로 살고 있다. 슬하에 에스메랄다와 아만다 등 두 딸을 키우고 있다. 얼마 전 다시금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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