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초이스, 시즌 11호 스리런 홈런 폭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9.15 19: 34

넥센 외국인 타자 마이클 초이스가 사구 후유증을 딛고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초이스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스리런 홈런을 폭발했다. 
지난 13일 고척 kt전에서 류희운의 공에 머리를 맞아 어지럼증을 호소한 초이스는 14일 한화전에 결장했다. 하루가 지나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복귀했고, 큼지막한 홈런으로 건재를 알렸다. 

3회초 2사 1·2루 찬스에 들어선 초이스는 한화 선발 윤규진의 4구째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130km 슬라이더를 힘껏 걷어올렸다. 높게 뻗은 타구는 중앙 담장을 넘어갔다. 비거리 125m, 시즌 11호 홈런이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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