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수' 송재희 복제한 '본드', 소름 돋는 휘파람 [종합]

'수상한 가수' 송재희 복제한 '본드', 소름...
[OSEN=이소담 기자] ‘수상한 가수’에 실력파 가수들이 또 발굴됐다.


[OSEN=이소담 기자] ‘수상한 가수’에 실력파 가수들이 또 발굴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수상한 가수'에서는 첫 번째 복제가수로 우동(샘 오취리)이 출연했다.

이날 우동은 윤종신의 ‘좋니’를 열창해 감동을 선사했다. 두 번째 복제가수로는 욘세(정가은)가 등장했다. 그녀는 “대학생 때 오디션을 봐서 그룹으로 데뷔했다. 3인조다. 그 당시 리더였고 맏언니였다”고 소개했다.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를 춤과 함께 선보였다. 그 결과 우동이 승리했다.

BGH to로 활동했던 수연이 등장했다. 당시 유행했던 노래는 ‘솜사탕’. 이에 객석이 술렁였다. 홍진영은 “특히 여성분들의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 많이 깔렸다”며 공감했다.

정가은은 “꼭 수연 씨가 좋은 가수가 돼서 아픈 아버지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으면 하는 마음에 많이 연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재희는 ‘원 히트 원더’ 25년차 가수이자 빠른 71년생 ‘본드’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강호동에게 “우리 친구다”며 인사했다. 이에 강호동은 “1993년 데뷔면 저랑 비슷하다”며 반가워했고, 본드는 “그때는 저랑 그라운드가 다르다. 사실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말해 그의 정체에 대해 큰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고(故) 김광석의 ‘너무 슬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불렀다. 그는 휘파람 소리를 삽입, 소름 돋는 무대를 완성했다. 그 결과 본드가 6표차로 우동을 이기면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우동의 정체는 가수 동우로 밝혀졌다. 지난 2015년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휘성 편의 최후의 1인이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수상한 가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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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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